합격을 부르는 인문논술의 이모저모

이번 시간에는 논술전형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 수시전형에 비해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아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기를 고민하고, 그만큼 궁금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을 통해 최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인문논술을 준비하였기에, 인문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참고로 저는 논술전형으로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Q1.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질문, 물음표, 측량, 문제, 테스트, 솔루션, 생각, 자세히, 퍼즐, 사실, 어려움, 고려, 숙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답이 없습니다. 주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연이 가지각색입니다. 학원에서 수업을 들은 친구, 인터넷강의를 수강한 친구 등 다양합니다. 시작한 시기 또한 시험한달 전부터 준비한 친구부터 2~3년간 공부한 친구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다만,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늦어도 여름방학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올 때 시작하면 심적으로도 불안해지기 마련이고 글쓰기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준비 방법은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부족할수록 한번에 여러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논술 강사의 첨삭과정이 필요합니다.


Q2. 책을 많이 읽어야 하나요?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말 중에 하나가 ‘책을 많이 읽었겠구나.’였습니다. 물론 어렸을 적부터 책을 많이 읽은 친구들은 같은 제시문을 읽어도 더 빨리 읽고 이해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논술시험은 제시문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주장을 글로 ‘표현하는’ 단계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즉, 다독의 경험이 어느 정도의 도움은 줄 수 있겠지만 합격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고 봅니다. 바쁜 수험생활에 논술전형을 위해서 책을 읽기 보다는 답안을 작성하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Q3. 어떻게 준비했나요?

 이번에는 저의 경우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고3 시기가 시작함과 비슷한 때에 논술을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처음 3~4달간은 논술전형에 적응하기 위해서 한 문제씩 시간을 재지 않고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되고부터는 본격적으로 시간을 재며 전체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주말에만 논술공부를 하였고 주중에는 다른 공부에 집중하였습니다. 시험 한 달전부터는 목표한 학교의 최소 3~4년의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특히 시험 유형이 매년 비슷하게 출제되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경우에는 시험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서술어, 문단의 구조등을 정리하여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노트북, 사무실, 핸드, 쓰기, 사업, 문서, 계약, 종이, 교육, 일, 수첩, 데이터, 펜, 회의

그 외 TIP 

1) 자가 첨삭은 중요하다!

 보통 첨삭이라고 하면 선생님이 학생의 답안을 보고 보완할 점을 알려주는 것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자신의 답안과 학교에서 제공한 예시답안을 비교하는 과정도 추가되어야 합니다. 본인이 답을 살펴보면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되풀이하는 경우가 훨씬 줄어들고, 기억에도 오래 남습니다.


2) 다양한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아라!

 여러 대학이 논술 전형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학교별로 제시하는 유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제시문을 요약하거나 비슷한 주장끼리 분류하고,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그것이지요. 따라서 목표 학교의 기출문제 뿐 아니라, 다양한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같은 경우에 사설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가 본 시험에서 나와 비교적 수월하게 답안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그해 이슈가 된 주제는 여러 학교에 중복해서 나올 수 있으니,이 점을 유의해서 공부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모의논술을 활용하라!

더불어, 대입논술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모의논술을 풀어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학교별로 모의논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온라인/오프라인 등으로 방법과 날짜가 제각각이니 관심 있는 학교가 있다면 검색해서 응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응시할 학교가 아니더라도 모의논술을 통해 논술전형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채점이나 해설 강의를 제공한다면 학교의 채점기준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저는 모의논술 때 문제를 잘못 읽는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해서 다음부터 주의 깊게 풀었었습니다. 이처럼 실제 문제를 풀 때 생기는 일들을 미리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추천합니다


 ♬ 열심히 노력하여 원하는 결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지혜 선생님
누구보다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꾸준히 성적을 올리며 상승곡선을 만든 케이스입니다. 처음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성적이 나오는 것이고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신평균을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리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직접 성적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것들, 팁들을 수업에 100%녹여냅니다.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는데 불안해하는 친구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공부법과 요령을 기른다면 성적을 올리고 자신감이 커지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매 수업 복습시간을 확보하며 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같이 방법을 찾아봅시다!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